엑셀시오르의 워크웨어 라인 제품을 리뷰하려고 한다. 컨버스만큼은 아니지만 따분했던 기존의 스니커즈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미드솔을 제안하면서 디자인으로 브랜드 각인을 제대로 시켰던 엑셀시오르였다. 이번 2020년 S/S 시즌에 워크웨어와 아메카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색과 실루엣으로 새롭게 출시한 excelcior sneakers. 볼트 워크웨어의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출시를 하였다. 빈티지한 감성과 트렌디함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그 제품을 한 번 만나보도록 하자.
먼저 박스의 모습이다. 기존의 엑셀시오르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으며 엑셀시오르 로고가 박스 상단부분에 위치해있다.
평소 신발을 신는 사이즈는 270이며 실제 발 사이즈는 265인데 발볼로 인하여 270으로 신고 다닌다. 이번 엑셀시오르 볼트 워크웨어 제품도 270으로 갔으며 품번은 FS_M6018CV_OR 이다. 엑셀시오르 중창은 이미 두껍고 재미있는 실루엣을 지니고 있는데 볼트 라인은 여기에 더해 두껍고 면적이 더 넓은 특징을 가졌다.
오픈하면 이런 컬러웨이를 지닌 엑셀시오르 볼트 워크웨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어퍼 부분은 주황색에 가까운 원단을 사용하였고 미드솔과 아웃솔은 브라운 컬러로 신발을 감싸며 화이트컬러 스티치와 아이보리 슈레이스로 포인트가 되는 구성이다. 개인적으로 신발끈 색상 선택을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설포 부분의 엑셀시오르 로고와 배색은 평소 즐겨입고 연출하기 좋아하는 워크웨어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컨버스와는 또 다른 실루엣을 자랑하는 녀석이라서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더욱 맘에 들었던 신발.
그렇다면 착화감은 어떨까?
두꺼운 중창의 모습답게 푹신한 솔을 자랑하며 발에 잘 착 들어맞는 착화감을 느낄 수 있었다. 두터운 중창은 엑셀시오르 볼트 라인의 장점이기도 하다.
어퍼부분은 면 100% 원단을 사용했고 창은 합성 고무를 사용하였다. 베트남에서 제작을 하였고 힐컵 부분에 엑셀시오르 로고탭이 붙어있다.
슈레이스를 다 끼우고 나면 이런 모습이다. 엑셀시오르 사이즈의 경우 발볼이 넓다면 반업을 하고 발볼이 좁다면 정사이즈로 가면 된다. 컨버스 신는 분들 보면 1업을 해서 {꽊끈(?) : 끈을 꽉 묶는 것} 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엑셀시오르는 정사이즈에 맞게 신는 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물론 각자의 취향이 있어서 절대 강요하는 것은 아니니 개인적인 취향대로 구매해서 신고 다니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데일리룩으로 표현해보는 엑셀시오르 코디. 프리즘웍스 BDU 자켓와 엠비오 테이퍼드 코튼 팬츠로 코디를 했다. 로이흐트포이어 슈트릭바렌 숏비니까지 착용하여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엑셀시오르 볼트 플러스 로우 워크웨어 스니커즈 리뷰를 마치며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데일리룩을 참고할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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